바이오하자드4 리뷰입니다.
새롭게 바뀐 모습에 반감을 산 유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끝난 결과는 오히려 좋은 결과로 남았죠.
기존 틀에서 벗어나는 것이 어려울텐데 이걸 해냅니다.
《바하4 바뀐 요소들》
시선과 관련된 것들이죠.
지금 보시는 화면은 레온과 게이머가 같은 방향을 보고 있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시점과 시선에 중요한 것이 공포를 얼마나 더 이끌어 낼 수 있느냐입니다.
기존 바하는 이런 시선들로 공포를 부각시킵니다.
거기에다 BGM 또는 다른 소리들로 더욱 더 긴장하게 만들죠.
뭐가 있을지 모르니까 더 무서움과 두려움을 느끼며 공포를 맛 볼수가 있죠.
시선에 불편함을 주면서 내 마음대로 안되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바하4는 본인이 알고 있어도, 다가오는 공포도 만만치 않다라는 것을 새롭게 보여줍니다.
조작과 전보다 쉽고,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짜증나는 조합과 배치는 알고 있어도 두렵죠.
한번 꼬여서 죽거나 그러면 많은 공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아마 이걸 만든 사람들도 이걸 아니까 자신감있게 보여줬던 것 같습니다.
상점 시스템이 도입이 되었습니다.
판매, 구입, 개조까지 할 수 있게 되었죠.
여러가지 보석과 물품들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약초가 거의 없을 때 한정 스프레이 치료제를 살 수 있습니다.
총알은 못 구하지만, 무기를 살 수 있습니다.
거기에다 강력한 무기로 만들 수 있게 개조할 수 있죠.
저는 영어버전을 하다가 개조가 있는지 몰라서
무기 팔고, 다시 사면 총알 채워지니까 그걸로 버틴 기억이 있네요.
가방 크기를 늘릴 수 있는 것도 중요 챕터마다 구입할 수 있네요.
칼은 원래 공간을 차지하는 물건이었죠?
하지만, 바하4에서는 휴대용 취급이어서 공간을 차지하지 않네요.
수류탄도 3가지 종류로 많은 물량을 상대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세열 수류탄, 화염 수류탄, 섬광탄으로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죠.
일반 좀비 컨셉대신 플라가라는 기생충을 이용한 인간형 병기를 만들어냅니다.
마을 사람들을 상대하는 것 조차 쉽지 않습니다.
지능형이기에 온갖 수단을 가리지 않고 다가옵니다.
그 위에도 다양한 보스급의 강한 병기들이 등장합니다.
알고 있어도 상대할 때의 그 무서움과 쫄깃함을 잊지 못하죠.
물론 고인물이 되면 그냥 물 마시듯이 지나가지만요.
그래도 짜증나는 중간 보스전들도 기다리고 있으니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됩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 구간에 보스가 보이네요.
지도에 네비게이션까지 장착이 되었습니다.
이제 길을 잃을 이유도 빙빙 돌아갈 이유도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오로지 한길 직진구조로 바뀌었습니다.
옛날 바하같은 경우 필요한 물건을 왔다갔다하면서 찾고, 열고를 반복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스토리 상 돌아가는 경우가 보이는 것 뿐이지
사실상 한길로만 가는 구조로 쉽게 바뀐 셈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어렵고, 까다롭고, 공격적인 배치로 유저들을 괴롭힐 뿐이죠.
바하4 사실상 주인공이라 봐야하는 히로인이죠.
대통령의 딸인 에슐리 그레이엄입니다.
스토리 상으로만 볼 줄 알아겠지만, 직접 달아서 주시는 캡콤입니다.
이 친구가 참 말을 듣다가도 안 듣는 유형이거든요.
역시 20대 왈가닥 성격의 보유자답게 마이웨이입니다.
순간 육두문자가 나올 뻔 했는데 계속 지켜줘야합니다.
이럴 때는 섬광탄이 효율이 굉장히 좋으니 써줘야 합니다.
근데 왜 저런 얘를 지켜줘야하는지 의문이라고요?
저렇게 잡히면서 어디론가 데려가거든요?
그게 방금 나온 문으로 갈겁니다.
그냥 오픈 된 문이 아니라 로딩이 되는 문.
그러면 저렇게 죽는 씬이 나옵니다.
다 깨는데 한 놈이 저렇게 데려가버리면 정말 억울하겠죠?
짐꾼이 따로 없습니다.
《바하4 스토리》
우선 배경을 알아봐야겠죠?
레온은 대통령의 경호원으로써 임무를 내려받게 됩니다.
참 험난한 상황을 겪은지 6년 후에 또 이런 일을 받게 되는 운명이죠.
대통령의 딸을 찾으러 마을 한 사람에게 물었더니
알 수 없는 스페인어로 뭐라고 하죠.
레온은 허탕인가 싶어 물러나려고 했지만, 갑자기 돌변한 마을 사람.
그 이후에 미친듯한 고생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안면이 있는 에이다와 협력자 루이스 덕분에
위기에 잘 모면하는 상황이 만들어지기도 하죠.
최종보스이자 흑막인 새들러를 쓰러뜨리고 무사히 탈출하게 되죠.
여기까지 오는데 참 많은 일들을 유저들이 경험할 수 있습니다.
바하의 가장 단골인 부분은 바로 동료 죽이기가 아닐까합니다.
현재 동료와 옛 동료가 한꺼번에 죽는 장면을 보면 마음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