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하자드 제로 리뷰

게임 리뷰 / / 2021. 11. 21. 08:00

바이오하자드 제로 리뷰입니다.
바하 시리즈에 시작의 첫 단추를 잘 끼웠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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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도 좋았고, 불친철한 조작감 덕분에
캐릭터가 내 마음대로 움직이질 않아서
좀비가 오면 그 공포가 몇배가 되곤 했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바하스럽다라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바하 제로의 초장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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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형태인데 플래쉬 2D 형태의 게임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픽이 지금보면 수준 차이가 너무 나지만 이때는 이랬습니다.
스토리도 조금씩 미묘하게 차이가 있는 것 같네요.

 

《바하 제로의 새롭게 이식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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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기준으로 다시 태어난 제로의 모습입니다.
이때 나왔을 때의 반응은 외국에서도 그렇고,
국내에서도 반응이 꽤 많이 뜨거웠습니다.
특히 싱크대의 물 흐르는 것과,기차 밖의 쏟아지는
무수한 비를 나름 자연스럽게 구현을 했죠.
그 당시 저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는 작품은 없었습니다.
그래픽이 다 거기서 거기였죠.

 

《바하 제로의 새롭게 이식되었지만 바뀌지 않은 것》

친철하지 못한 조작감은 여전했죠.
캐릭터와 게이머가 하나가 되지 못하는 유일한 게임이었죠.
설사 하나가 되었더라도 집중이 끊어지면...말 안해도 아시겠죠?

 

《바하 제로의 리마스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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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리마스터화가 된다고 했을 때
어떤 것들이 바뀔까?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해상도 관련과 독점인가? 아니면 모든 플랫폼에서
다 즐길 수 있도록 했는지 궁금했습니다.
다행히 모든 콘솔 플랫폼과 PC로 나오게 되었죠.
아쉬운 것은 한국어가 빠져서 출시되었다는 아쉬움이 남았네요 ㅠ
해상도 같은 경우에도 아주 좋아져서
이전에 흐릿하게 보이던 글씨도 선명하게 나오게 되었네요.

 

《바하 제로의 스토리 전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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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하지 않으면 설득력이 많이 부족하다라는 느낌입니다.
등장인물부터 시작해서 곳곳에 숨은 주역들의
설명이 너무나도 애매하고,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알파팀, 브라보 팀 두개의 팀이 있다는 것과
이 중에 스파이가 숨어있다는 사실도 모르는 팀원들.
그리고 너무나도 인간관계가 뒤죽박죽인 상황이
제작진이 의도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스토리가 꼬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끼워 맞추기식 스토리를 보게 되는 
게이머의 입장은 어떨지 생각은 해봤을까요?

 

《바하 제로의 퍼즐 요소와 진행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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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할 때 마다 게이머들에게 문제를 항상 손에 쥐어줍니다.
이벤트 영상을 통한 위기를 모면하라는 상황,
일부러 중요한 아이템을 까다롭게 배치한 것
왔다갔다 몇번을 하게 끔 만들어 어려운 상황을 만들어주려고 합니다.
탈출에 거의 가까워지면 나오는 각종 퍼즐요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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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요소들 덕분에 초초해지고, 속에 열불이 난다고 합니다.
제작자가 당연히 노리고 만들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에 애먹어서 조이스틱 던질정도로 짜증났던 적이 있네요.

 

《바하 제로 리뷰를 마치며》
뭐든지 처음 하는 게임은 어렵습니다.
익숙해지면 이 게임도 별 거 아닌 것처럼 느껴지죠.
제가 이 게임을 처음했을 때(리마스터 전)에는뒤로 도는 버튼이 따로 있었습니다.
↓ + A 버튼을 눌러야 했죠.
그것도 잘 눌러야 버튼이 먹혔고, 지금처럼 부드럽게 누르면
바로 반응하는 그런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에
이 부분 대해서도 많이 힘들었고, 공포도 덤으로 늘었죠.
아마 지금 해보시면 조작감이 훨씬 더 좋아져서
충분히 공포를 즐기는 동시에 이전과 다르다는 느낌이 들겁니다.
시간이 있으시면 한번 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이상으로 바이오하자드 제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제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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